이다해, 붉은빛 드레스 입고 '사교계 기린아' 변신
기사입력 : 2011.06.09 오전 10:38
사진 : 커튼콜 미디어 제공

사진 : 커튼콜 미디어 제공


배우 이다해가 화려한 붉은빛 드레스로 이유있는 변신을 꾀했다.


이다해는 오는 13일 방송될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5회에서 한 눈에 쏙 들어오는 레드 드레스를 입고 힘없고 가난한 고아에서 일약 ‘사교계의 기린아’로 변신했다.


이다해의 화려한 변신은 극 중 김승우(장명훈 역)가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이다해를 몬도그룹리셉션에 초대하면서 비롯됐다. 레드 드레스로 품격 있는 우아함을 드러내매 위풍당당 발걸음을 내딛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지난 5월 남산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오프숄더 레드 드레스에 업스타일 헤어로 등장한 이다해의 모습에 스태프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


무엇보다 시청자들은 어린시절 친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 가야만 했던 이다해가 일본으로 입양되고, 결국 술집 여자로 전락하게 된다. 그 후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망쳐나와 인간다운 삶을 꿈꾸는 장미리의 거짓말이 주는 ‘이중성'에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장미리가 단지 악하고 나쁜 사람이라 거짓말을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닥치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빠른 스토리 전개와 주연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미스 리플리>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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