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쳐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이광수가 모델포스를 뽐냈다.
이광수는 8벌의 청바지 중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골라 입고 그 모델이 되어 대결을 펼치는 <최고의 CF모델을 뽑아라!> 미션에서 개그와 장난기 가득한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 '모델광수'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
모델 출신 이광수는 스키니 청반바지를, 상대편 추노파 배우 장혁은 힙합스타일 청바지를 입고 한판 대결을 펼쳤다. 이광수는 모델 출신답게 이기적인 기럭지와 멋스러운 워킹을 앞세워 장혁을 긴장시켰으나, 위풍당당 댄스와 추노 윙크를 선보인 장혁에게 무릎을 꿇으며 탈락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장혁에 밀려 패배한 이광수는 심사위원을 향해 "저는 얘기 안해주세요?"라며 "프로님도 청바지가 그렇게 잘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니예요"라며 '모함광수'로 돌변, 현장의 모든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예능에서 큰 웃음을 주고 있는 이광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천재 공학박사 '고기준'으로 촬영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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