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반했어' 정용화, 밀크남→까칠남 180도 변신
기사입력 : 2011.05.23 오전 10:17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밀크남’ 정용화가 까칠한 우월남 ‘이신’ 역을 맡아 여심 사냥에 나선다.


MBC 새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에서 정용화는 기타에 살고 기타에 죽는 꽃미남 밴드 보컬이자 까칠하면서도 때로는 자뻑왕자 같은 엉뚱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발산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 정용화는 기타 연주에만 몰입, 또렷하고 집중력 있는 눈빛으로 기타천재 이신 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용화는 “처음 대본을 받고 이신은 굉장히 까칠하고 무심한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캐릭터와 가까워질수록 이신은 음악 외에는 관심이 없어 차가워 보이는 것 뿐, 내면을 들여다보면 제법 따뜻하고 세심한 면도 있는 매력적인 인물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좋은 작품 속 나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만나 또 한 번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그릴 청춘멜로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MBC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6월 29일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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