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빨간 머리, 뇌쇄적 눈빛에 파격 섹시美 철철
기사입력 : 2011.05.22 오후 12:34
사진 : 커튼콜 미디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커튼콜 미디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다해가 새빨간 가발과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파격변신을 시도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의 장미리 역을 맡은 이다해는 극 중 부유하지 못한 삶을 이겨내기 위해 술집에서 일하던 중 도망 나오기 위해 중간 소개책인 히라야마(김정태)와 계획을 꾸미게 된다.


4월 말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이 촬영은 장미리가 인생을 바꾸기 위해 히라야마에게 대항하는 중요한 장면. 이다해는 장미리를 그려내기 위해 강렬한 새빨간 가발과 타이트한 검정 원피스를 입었다.


이다해는 이 장면에 어울리는 가발과 의상을 찾기 위해 동대문 시장을 여러 차례 방문, 수십 개의 가발을 일일이 써보고 사진을 찍어 최이섭 PD와 김선영 작가에게 보내 의견을 구했다. 심사숙고 끝에 고른 의상과 가발 덕에 장미리 캐릭터에 100% 빙의된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한 셈이다.


제작사 측은 “이다해는 ‘미스 리플리’의 장미리 캐릭터를 펼쳐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감독과 작가와의 수많은 대화와 조언들 속에서 삶에 힘들고 지친, 또한 거칠고 저돌적인 장미리를 탁월한 감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다해가 선보일 장미리의 모습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거짓말 수렁에 빠져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한 여자와 이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가 사랑과 파멸 사이에서 갈등과 화해하게 되는 정통 멜로물 <미스 리플리>는 MBC <짝패>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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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다해 빨간 머리 , 미스 리플리 , 박유천 , MBC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