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영구머리 가발 변신? 네티즌 '코디가 안티'
기사입력 : 2011.04.18 오후 5:43
사진 : KBS ‘해피선데이-1박2일’화면 캡쳐

사진 : KBS ‘해피선데이-1박2일’화면 캡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영구머리로 파격 변신해 가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해 단정한 모범생 스타일에서 앞머리와 옆머리를 짧게 잘라 영구를 연상케 하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새벽부터 경남 남해로 내려오느라 지쳐버린 멤버들을 다독이기 위해 이승기의 머리스타일이 바뀐 것을 지적하며 화제를 바꿨다.


이승기는 “봄맞이용으로 바꿔봤다”고 대답하며 쑥스러움을 표했다. 짧게 다듬어진 앞머리와 전체적으로 가벼워진 머리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옆에 있던 은지원이 “제 머리는 어때요? 갑자기 앞에 미역 보니까 제 머리가 생각나서...”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팬들은 충격이 적지 않은 듯 가발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제기하고 있다.


팬들은 "가발이길 바란다"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안티? 샵 바꾸셔야 할 듯" "영구 머리가 저 정도 어울리기도 쉽지 않은 것이 아니냐" "약간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가발이 맞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게재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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