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아줌마' 정시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기사입력 : 2011.04.13 오전 10:30
사진 : 정시아 / 키이스트 제공

사진 : 정시아 / 키이스트 제공


정시아가 SBS 아침 드라마 <미쓰 아줌마>를 통해 연기자로 복귀한다.


<미쓰 아줌마>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 인생을 개척하는 이혼녀의 인생 역전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장미의 전쟁> 후속으로 다음달 중순 방영 예정인 이 드라마에서 정시아는 미모의 광고기획자 ‘김새미’ 역에 최종 캐스팅 됐다.


극중에서 ‘김새미’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지성미 넘치는 미인으로, 10년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미모와 실력, 재력까지 갖춘 ‘골드싱글녀’로 변신해 귀국한 실력파 재원이다. 10년 전부터 ‘고경세’를 짝사랑해온 새미는 귀국 후 경세와 사업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대한민국 평균부부인 강금화(오현경 분)-고경세 커플에게 최대의 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치 있는 진행 솜씨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주부 아이돌’, ‘슈퍼맘들의 리더’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신세대 주부들을 대표하던 정시아는 이번 <미쓰 아줌마>를 통해 만인의 이상형이었던 싱글 시절로 돌아가는 행운도 같이 얻게 됐다. 정시아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 만큼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시아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던 만큼 ‘김새미’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와는 또 다른 정시아의 매력과 발전된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고 전했다.


한편, 정시아의 연기자 복귀작 <미쓰 아줌마>는 오는 17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5월 중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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