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타운' 첫 촬영 성유리, 미모의 식모로 '완벽 변신'
기사입력 : 2011.04.08 오전 11:02
사진 : CJ E&M, ANNEX 제공

사진 : CJ E&M, ANNEX 제공


배우 성유리가 앞치마를 두르고 갓난아기를 안은 채 등장했다.


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 CJ E&M, ANNEX)이 6일 용인시의 한 주택가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사진 속 성유리는 식모 노순금으로 변신해 상큼한 단발머리에 화장기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평소 볼 수 없었던 꽃무늬 치마와 분홍 양말에 운동화를 매치한 스타일링에도 빛나는 미모를 자랑한다.


이날 성유리는 주인집의 갓난아기를 능숙하게 돌보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우는 아기를 웃게 할 만큼 능숙한 육아 실력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로부터 “아기도 알아보는 미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늦은 저녁 용산 후암동의 옥탑방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자신들의 촬영이 없던 남자 주인공 정겨운(강건우 역)과 김민준(김영희 역)이 촬영장을 찾아 성유리를 비롯한 스태프들을 응원해 가족 같은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로맨스 타운>의 김진원 PD는 “성유리는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배우다. 이 작품을 통해 지금껏 만나본 적 없는 생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자연인’ 성유리의 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유리가 연기할 노순금은 대범하면서도 생활력 강한 캐릭터로, 성유리가 이전에 보여줬던 청순가련한 역할과는 차별화된 인물이다.


한편,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그릴 <로맨스 타운>은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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