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컷 제공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 <유아인의 론치 마이 라이프>를 선보이고 일부 시청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배우 유아인이 ‘까칠함의 지존’으로 등극한 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삐딱한 아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하이컷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욕먹을 거라 예상은 했다”고 입을 뗐다. 그리곤 “‘유아인 싸가지 없어’ ‘개념 없어’ ‘성격 참 더럽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아 진짜 시원해’ ‘솔직하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있더라. 그 자체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대본은 분명 있을 거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기존의 리얼리티 프로가 리얼의 이미지를 재차 소비하고 재생산하지만, 유아인 본인은 자신의 인생을 론칭한다는 차원에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또, 프로그램 안에서 극도의 까칠함을 보이는 이유는 “남자 배우는 항상 멋있고 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지 않나”고 반문하며 “내 이미지를 깨고 싶다. 단면을 보고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미지의 반전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아인의 귀엽고 엉뚱한 화보와 인터뷰는 7일(어제) 발간된 하이컷 50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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