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송지효, 대역 없이 아찔한 난간에 '대롱대롱'
기사입력 : 2011.04.06 오전 9:52
사진 : 뉴데이픽쳐스, 드림스타컴퍼니 제공

사진 : 뉴데이픽쳐스, 드림스타컴퍼니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 허지영, 연출 권계홍)에서 열혈 인턴기자 조민주로 분한 배우 송지효가 대역 없이 옥상 난간에 매달리는 연기 투혼을 펼쳤다.


송지효는 6일(오늘) 밤 방영되는 <강력반> 10화에서 위기에 처한 조민주가 옥상 난간에 매달리는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와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실제로 옥상에 매달려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한 현장 관계자는 “송지효와 연출부가 협의 끝에 대역 없이 난간에 매달리는 장면을 찍게 됐다. 송지효는 대범한 모습을 보이며 무사히 촬영을 마쳐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을 만큼 멋진 장면을 연출해냈다”고 귀띔했다.


송지효는 “처음엔 물론 높은 곳에 매달려야 했기 때문에 겁도 나고 무서웠지만 안전하게 와이어 장치를 하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모니터를 해보니 역시 내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력반>은 강력사건을 해결해가는 형사들의 애환과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매회 긴박감 넘치는 에피소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6일(오늘) 밤 방송될 <강력반> 10회에서는 용의자로 좁혀지는 인물들과 범행 증거들을 찾은 강력 2팀 형사들의 고군분투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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