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제공
배우 김태희가 재벌 2세와의 악성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스페셜-태희의 재발견 편>에 출연한 그는 “재벌가와 결혼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정말 많이 황당했다. 단 한번도 만난 적 없고 생판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라 참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태희는 “내가 이미 결혼식을 치렀고 몇몇 사람들이 그 곳에 초대돼 다녀왔다는 그럴 듯한 루머까지 돌았다. 0.00001%의 진실이 조금이라도 있다거나 혹은 나 스스로 찔리는 구석이 있었으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진실되지 않은 루머에 CF가 몇 개 떨어져 나가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쟤는 결혼한 사람이야’라고 단정 지어버려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태희의 재발견>은 지난 주 방송된 <박완서 추모특집>(5.4%)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한 9.3%(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김태희 효과를 보여줬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