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한지혜, 고품격 한복패션 '눈길'
기사입력 : 2011.03.29 오전 10:48
사진 : 드라마 <짝패>에서 다양한 한복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한지혜 / 웨이즈컴퍼니 제공

사진 : 드라마 <짝패>에서 다양한 한복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한지혜 / 웨이즈컴퍼니 제공


배우 한지혜의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한복 패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김근홍)에서 상단을 이끄는 여각 경주인 동녀 역을 맡은 한지혜는 아버지 성초시(강신일)의 억울한 죽음이후 양반가의 삶이 아닌 대(大)상인의 인생을 살게 된다.


극 중 동녀가 태생부터 교양과 기품있는 인물인 만큼 한지혜의 의상은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한지혜가 입고 등장하는 한복들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고증을 통해 컨셉을 결정했고, 광택이 적은 명주와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검정, 보라색 등의 색상이 주를 이룬다.


특히 어깨 부분에는 절개와 지조를 상징하는 매화가 수놓아 지는데 수작업이기 때문에 한복 한 벌의 제작기간만 두 달 이상이 걸린다는 귀띔이다.


한지혜가 15회까지 착용한 한복 의상만 약 17여벌이고 앞으로 선보일 의상 역시 상당할 것으로 사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슈퍼모델 출신 다운 길고 늘씬한 몸매와 동양적인 외모로 평소 ‘패셔니스타’로 불려온 한지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신(新) 한복 패셔니스타’로서도 손색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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