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방송사고 공식사과, "재방송 통해 완성작 선사할 것"
기사입력 : 2011.03.11 오전 10:39
사진 : SBS <싸인> 마지막회 방송 캡쳐

사진 : SBS <싸인> 마지막회 방송 캡쳐


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10일(어제) 방송된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회 시청률 상승을 이어오던 <싸인>은 마지막회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싸인> 마지막 방송에서는 일부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음소거 처리되고 화면 조정 시간에나 볼 수 있는 컬러바가 1초간 나오는 등의 방송 사고가 전파를 탔다.


이에 제작진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되다보니 후반작업의 시간을 충분히 고려치 못한 채 작업이 진행됐다”며 “그 결과로 음향과 영상에서 매끄럽지 못한 화면을 보여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방송을 통해서라도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기위해 후반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재방송을 통해서 완성도 있는 ‘싸인’ 마지막회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사고에도 불구하고 <싸인> 마지막회 시청률은 25.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싸인 , 싸인 마지막회 , 싸인 결말 , 싸인 방송사고 , 박신양 , 김아중 , 정겨운 , 엄지원 ,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