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K' 김수현, 韓 최초 그래미상 수상자로 '해피엔딩'
기사입력 : 2011.03.01 오후 12:04
사진 : 드라마 '드림하이' 장면 캡쳐

사진 : 드라마 '드림하이' 장면 캡쳐


드라마 ‘드림하이’가 꿈을 이룬 주인공들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드림하이’에서 김수현의 송삼동은 꿈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며 알찬 결실을 맺었다. 세계적 음반사 오디션에 합격한 삼동은 고혜미(배수지 분)를 두고 떠날 수 없다고 말했지만 혜미는 꿈과 미래를 위해 떠나라고 삼동을 격려했다.


‘농약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삼동과 혜미는 ‘버스키스’로 사랑의 해피엔딩을 맞았다. 7년 후, 삼동은 가수 K로서 제60회 그래미 어워즈의 유력 수상 후보로 무대에 섰고 혜미는 100번째 자신의 콘서트에서 삼동을 위해 ‘온리 호프’를 부르며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유의 필숙은 예전처럼 체중이 늘어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이유치원’을 설립해 유치원 선생님이 됐고 제이슨(장우영 분)과의 사랑 역시 이어 갔다. 혜미의 마음을 눈치 채고 물러난 진국(옥택연 분)은 어엿한 숙녀로 성장한 혜미의 동생 고혜성(박은빈 분) 재회해 미래의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윤백희(함은정 분)는 기린예고 교사가 됐고, 강오혁(엄기준 분)과 시경진(이윤지 분), 마두식(안길강 분)과 강오선(안선영 분) 커플은 각각 결혼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드림하이’는 최종회에는 그룹 2AM과 미쓰에이, 달샤벳, 배우 박은빈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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