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겨운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수목극 <싸인>에서 스타일리쉬한 형사 ‘최이한’역을 맡은 배우 정겨운의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극 초반 정겨운은 경찰대를 졸업했으나 잦은 독단 행동으로 촤전한 경험이 있고, 이혼한 부모님과 사는 컨셉이라 장발 헤어를 컨셉으로 잡았다.
이후 1년이 흘렀다는 설정과 함께 시작된 3부부터는 머리 윗 부분과 아랫 부분의 기장을 다르게 하고, 정수리 부분에 볼륨을 넣은 ‘투 블록 컷’으로 와일드하고 패셔너블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을 완성해냈다.
극 후반부터는 ‘투 블럭 컷’에 ‘모히칸 스타일’을 접목시켜 더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는 최이한이 ‘서윤형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주도적으로 잡고 해결하기 시작하는 극의 흐름과 캐릭터를 잘 살리는 요인 중의 하나라는 평이다.
정겨운의 헤어스타일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 ‘정겨운 머리’, ‘투 블럭 컷’, ‘모히칸 헤어’ 등이 링크되어 있어 그 인기를 짐작케 한다.
한편, 최근 8등신 황금비율로 화제를 모은 정겨운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발휘될 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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