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주연 일드 '우라카라' 속 박규리, '연기 일품이네?'
기사입력 : 2011.01.31 오전 11:06
사진 : 박규리 / DSP미디어 제공

사진 : 박규리 / DSP미디어 제공


지난 28일 케이블 채널 tvn 에서 카라 주연의 일본 드라마 [KARA의 이중생활(원제:URAKARA (우라카라)]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리더 박규리의 첫 연기도전은 꽤 성공적이라는 호평을 받아 화제다.


이날 제 1화 “규리의 비밀” 편에서는 리더인 박규리가 가장 먼저 미션을 부여 받아 미녀스파이로 변신해 일본의 외교관을 유혹하는 내용으로 드라마가 전개되었는데 박규리의 첫 연기 도전임을 감안했을 때 완벽한 일본어 대사는 물론 자연스러운 대사 톤과 안정적인 눈빛연기로 극을 잘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미션을 받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사랑에 빠지면 안 되는 스파이로서 자신도 모르게 미션상대를 좋아하게 되고 그 외교관의 고백을 거절하며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되는 대목에서 박규리는 아역 탤런트 출신답게 사랑을 느끼고 안타까운 이별을 하는 장면을 애절한 눈빛연기와 감정전달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드라마를 접한 팬들은 “창 밖을 바라보던 규리의 슬픈 눈빛연기는 압권”, “일본 드라마에서도 치명적인 여신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일본어도 잘하고 연기도 너무 잘해요”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미 지난 14일 일본 TV 도쿄 드라마 24에서 방영된 카라 주연의 [URAKARA (우라카라)]는 밤 12시 심야시간의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4.3%의 시청률 기록과 함께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으로 카라 각자의 캐릭터 별로 더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펼치며 드라마 중간 중간에 카라의 히트곡 라이브 장면을 만나는 재미와 멤버들의 깜찍한 속내가 드러나는 수다 등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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