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석진과 이영은 / tvN '원스 어폰어타임 인 생초리' 제공
하석진과 이영은은 오는 28일 방송될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극본 이영철, 연출 김영기 조찬주 /이하 생초리) 13회에서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채 짜릿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민성(하석진)은 천재적인 수학 능력을 가진 증권맨이지만 벼락을 맞은 이후로 숫자가 외계 글자로 보이는 등 천재적인 숫자 감각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 후 숫자치가 된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 위해 외딴 마을 생초리 근무를 자청해 내려오게 된다.
13회에서는 민성이 회사 사람들에게 비밀을 들켜버리게 되면서 모든 것을 다 잃게 된다. 이 상황에서 자신의 비밀을 지켜줬던 은주(이영은)와 술을 마시던 민성은 술에 취한 자신을 부축해주는 은주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은주 또한 알 수 없는 감정에 이끌리게 되면서 격한 키스를 나누게 된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하석진과 이영은이 워낙 쾌활한 배우들이라 평소 연기 호흡도 잘 맞았다. 이로 인해 키스신 또한 환상의 호흡으로 가슴 설레는 장면을 표현해냈다”며 “특히 하석진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취중 연기를 펼쳤고 이영은과의 첫 키스신도 완벽하게 이끌어냈다”고 당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키스신은 극 전개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이로 인해 그려지게 될 엄청난 반전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병욱 감독 등 하이킥 사단이 만든 코믹멜로 농촌오피스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생초리’는 매주 금 밤 10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