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이지아, 눈 앞에서 아버지 죽음 맞닥뜨려 '오열'
기사입력 : 2011.01.25 오후 6:44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지아의 애끓는 눈물 연기가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13회에서는 재희(이지아)가 아버지 한정필(전국환)의 정체를 알게 됨과 동시에 그의 죽음을 눈 앞에서 지켜봐야 했던 장면이 방영됐기 때문이다.


재희는 정우(정우성)과 헤어지게 했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그를 외면해 오면서도, 청와대 정책실장 직을 맡고 있는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만은 변함 없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정체를 알게 된 것도 모자라 눈 앞에서 총살을 당한 그를 지켜보게 되자 시청자들은 재희와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테러리스트들의 엄청난 총격 속에서도 딸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눈물겨운 부성애와 재희의 오열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번 촬영에서 이지아는 강추위 속에도 완벽한 감정 몰입과 끊임없는 눈물을 쏟아내 13회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탄생시켰다.


한편, 한정필이 ‘아테나’라는 정체가 밝혀지고 죽음을 맞이하며 더 강렬한 전투, 배신, 사랑을 예고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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