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동방신기 앞에서 당당한 '삐걱 댄싱머신' 굴욕?
기사입력 : 2011.01.24 오후 6:17
사진 : SBS <런닝맨> 장면 캡쳐

사진 : SBS <런닝맨> 장면 캡쳐


배우 이광수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자신만의 색깔 있는 댄스를 선보이며 동방신기 앞에서도 당당한 삐걱 댄스머신의 모습을 선보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동방신기와 함께 ‘원찬스 뮤지컬을 완성하라’에서 소녀시대 ‘Gee’ 안무와 맘마미아의 ‘댄싱퀸’을 합쳐 한편의 뮤지컬을 만들어내는 미션을 수행하였는데, 미션 시작하기 앞서 본인들의 춤 실력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주자로 나선 이광수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득 담은 댄스를 선보이며, 영화 ‘평양성’ 제작보고회 때의 춤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평양성’ 제작보고회 때는 분위기 메이커로 개그 춤을 선보였다면, ‘런닝맨’에서는 본인만의 해석이 담긴 바운스 동작을 보인 것.


이를 본 유노윤호 역시 바운스 동작을 선보였는데, 절도 있는 동작과 멋진 마무리로 이광수와는 비교되는 댄스를 보여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으나 이광수는 기름칠이 필요한 댄스로 멤버들로부터 “방아깨비 같다”며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유노윤호는 이광수의 댄스를 보며 “예전부터 느꼈지만 정말 색깔 있는 분이다”고 해 이광수에게 자신감을 주었다.


한편,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계속 찾아갈 예정이며, 이광수만의 카멜레온 매력과 열정이 담긴 그의 첫 스크린작 영화 ‘평양성’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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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광수 , 런닝맨 , 동방신기 , 유노윤호 , 최강창민 ,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