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라마 <폭풍의 언덕> 장면 캡쳐
환희가 <폭풍의 연인>에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희는 MBC 일일 드라마 <폭풍의 연인>에서 다큐멘터리 PD ‘임하라’ 캐릭터로 주 5일 동안 시청자들과 만나며 꾸준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극중 임하라는 뛰어난 감각과 재능을 가진 현실성 있고 적극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복잡한 가족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일과 사랑에 몰두하는 ‘임하라’ 캐릭터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극 초반 이태희(차수연 분)와의 러브라인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임하라는 최근 존재 조차도 모르고 살았던 친아버지와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머니 채우희(김성령 분)로부터 자신의 출생에 대한 진실을 들은 임하라가 모진 말들로 채우희의 가슴에 상처를 주며 오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시청자들과 촬영 관계자들로부터 ‘환희의 재발견’ 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하라의 연기… 마음 한 켠엔 엄마에 대한 애틋함이 느껴지네요”, “짧은 장면에서도 카리스마 발산하는 임하라”, “작가님, 하라랑 우희 모자 행복하게 만들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폭풍의 연인> 촬영 관계자는 “인물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까지 준비해 오는 환희에게 매번 놀란다” 면서 “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인간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환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정보석, 최명길, 손창민, 심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환희, 차수연, 최원영 등 신세대 배우들의 출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은 매주 월~금요일 밤 8시 1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