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정우성과 임수정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수정과 정우성의 맥심 커피 광고 3탄이 최근 공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광고 속 임수정의 가냘픈 ‘한 줌’ 허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맥심 엄브렐라 3차 광고에서는 임수정, 정우성 커플이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임수정의 집인 듯한 공간에서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한 때를 그렸다. 집에 돌아갈 시간에 커피 향의 여운처럼 조금이라도 함께 하고픈 애틋한 느낌으로 임수정이 “갈거야?“ 라는 질문을 던지자, 아쉬운 듯 정우성이 임수정의 허리를 뒤에서 감싸 안아주는 것이 광고의 포인트.
특히 정우성이 임수정을 뒤에서 껴안는 백허그 장면에 네티즌들은 “임수정 원래 여린 몸매인 줄은 알았는데 정우성 품에 안기니 허리가 한줌이다”, “임수정이니 정우성에게 보내줄 수 있다”, “임수정이 바로 개미허리의 종결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수정은 현재 현빈과 호흡을 맞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감독 이윤기, 제작 영화사 봄)>로 지난 2006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이어 다시 제 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됨으로써, 세계 3대 영화제에 2회 이상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진출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주역, 임수정이 과연 칸의 여왕 전도연에 이어 베를린의 여왕이 될 수 있을지 그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남자가 생겨 집을 나가겠다는 여자와 세심한 배려로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 결혼 5년 차 두 사람이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린 영화로 2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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