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김태희, 송승헌 / 커튼콜제작단 제공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 /제작 커튼콜 제작단)5, 6회에서 송승헌-김태희가 ‘공주 침실 베드신’을 선보인다.
극 중 궁에 입성한 이설(김태희)은 자신이 살던 작은 펜션 방에 비하면 궁궐 같은 공주방에서 첫 밤을 보낸다. 공주라는 신분에 걸맞는 예쁜 잠옷에 포근한 이불을 덮고 달콤한 잠을 자고 있던 이설은 갑작스런 해영(송승헌)의 방문에 잠에서 깬다.
꿈인지 생시인지 어리둥절해 하는 이설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간 해영은 자신의 느닷없는 방문에도 별로 놀라지 않는 이설에게 “너 지금 왕자님 보는 촉촉한 눈빛이야”라며 숨겨진 완자병 본색을 드러낸다. 잠에서 덜 깬 이설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송승헌과 김태희의 모습과 더불어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이 제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마이프린세스’는 송승헌, 김태희, 박예진, 류수영을 비롯해 연기파 중견배우 이순재, 임예진, 그리고 비스트 이기광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수목극 강자로 떠올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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