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채아' 트위터
KBS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각각 코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다채로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한채아(김명희 역)와 문정희(김영희 역)가 사랑스러운 ‘푼수자매’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친자매 포스’의 코믹한 인증 샷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랑을 믿어요>에서 한채아는 철없는 막내 ‘김명희’를 통통 튀는 팔색조 연기로 펼쳐 보여 반짝이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으며, 문정희는 권위적인 남편과 세 아들에게 묶여있는 아줌마 ‘김영희’를 온몸 불사하는 코믹연기로 생동감 있게 그려내면서 한채아와 푼수 자매로서 유쾌한 조화를 이뤄, 그녀들이 등장할 때마다 깨알 웃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처럼 극중 자매인 한채아와 문정희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돈독한 사이로 리얼 자매 포스를 풍기는 것은 물론 온라인상에서 트위터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정이 묻어나는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는 등 다정한 친자매지간처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어 촬영장 안팎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채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언닌 망가지는 연기해도 완전 이쁘거든요? 배워야 돼..ㅠㅠ 울 언니는 이 추위에 운동해주시고~~멋져! 멋져! 완전추우니까~감기조심~”등의 글을 문정희에게 남기는가 하면, 문정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매는 이러고 놉니다. 참~웃기는 자매 같으니라구~’라는 글과 빛나는 백옥 피부와 장난기 넘치는 포즈로 한채아와 함께 찍은 코믹한 셀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채아는 “문정희 선배님은 굉장히 유쾌하시고 센스가 넘치셔서 촬영 현장에서 늘 기분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주신다. 더욱이 평소 세심한 부분까지 너무 잘 챙겨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시청자여러분이 영희-명희 자매의 모습을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아 연기를 할 때도 굉장히 힘이 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영희-명희의 모습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영된 <사랑을 믿어요> 6회에서 ‘명희’는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해 할머니 ‘귀남’(나문희 분)에게 청승맞은 모습으로 울며 하소연하지만 ‘몸이 아프면 마음이 덜 아프다.’는 할머니의 명약(?) 처방덕분에 그야말로 먼지 나도록 팡팡 두들겨 맞으며 살벌하게 혼이 나는 등 계속되는 ‘명희의 수난’으로 물오른 한채아의 코믹 연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
사진 :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캡쳐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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