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박신양, (우) 김태희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박신양과 김태희가 네티즌이 꼽은 이해력이 가장 좋을 것 같은 스타 1,2위에 선정됐다.
수리인강 세븐에듀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총 479명을 대상으로 '스캔 즉시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는 바코드 리더기처럼 이해력이 가장 좋을 것 같은 스타?'라는 설문을 조사한 결과 박신양이 53%(254명)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이어 김태희(38%, 182명)가 2위를 차지했다.
박신양은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등을 통해 작품에 대한 뛰어난 몰입도와 열정을 보이며 대중들의 지지와 인정을 받았다. 현재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도 법의학자로 분해 수개월간 전국의 법의학자들을 만나러 다니면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그간 뛰어난 외모와 서울대 출신이라는 완벽한 수재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에서 깜찍한 푼수 여대생으로 완벽 변신하며 연기력 부재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다. 특히, 오랫동안 침체된 MBC 수목드라마에 시청률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며 ‘김태희 효과’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박신양과 김태희는 동시간대 수목 드라마에 각각 출연하며 열띤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 시청률은 SBS ‘싸인’이 12.9%, MBC ‘마이 프린세스’가 17.0%를 기록.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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