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예 최유화 / MBC '마이 프린세스' 방송 캡쳐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에서 이설(김태희)의 절친한 친구 강선아로 출연하고 있는 신예 최유화가 신선한 마스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서림대 고고미술 사학과에 설이와 함께 재학 중인 강선아는 첫 회 초반부터 김태희와 함께 등장하며 ‘김태희 친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최유화가 맡은 '강선아'는 하루 아침에 공주가 되는 설이의 옆을 언제나 지켜주는 유일한 휴식처 같은 존재로 연애 박사에 설이가 엉뚱한 짓 한 번 하려고 하면 김 빼놓는데 선수인 엉뚱 발랄한 여대생이다.
172cm의 장신에 모델 못지 않은 긴 팔다리와 각선미를 가진 최유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 배우로 손꼽히는 김태희 옆에서도 자신만의 발랄함과 신선하고 개성 있는 외모와 몸매로 그녀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한껏 어필하고 있는 중이다.
과거 김태희가 출연했던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도 극 중 이름보다 일명 '김태희의 친구'로 더 관심을 받았던 김혜진에 이어 새롭게 김태희의 친구가 된 만큼 최유화 역시 네티즌들로부터 '김태희 친구'로 서서히 관심과 시선을 앗아가고 있다.
최유화는 "첫 출연하게 된 정극 드라마인데 반응이 너무 좋아 기쁘다. 김태희 선배님 옆에서 예쁘게 보이고 싶기 보다는 밝고 건강한 매력을 지닌 ‘선아’의 캐릭터가 크게 보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단짝 친구이다 보니 거의 선배님과 붙는 씬이 많은데 잘 챙겨주시고 가르쳐주신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앞으로 설이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미친 존재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KBS 드라마 스페셜 '위대한 계춘빈'으로 첫 드라마 데뷔를 한 최유화는 당시 날라리 간호사 ‘김양’으로 출연해 껄렁껄렁하고 불량스러운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선보이며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할 만큼 호평과 관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마이 프린세스'에서도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김태희의 발랄함에 양념을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수목극 최강자 ‘마이 프린세스’ 속 신인 최유화의 극 중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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