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플러스 커뮤니케이션)에서 차승원이 악마적인 본성을 드러냈다.
정부의 신형원자로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DIS 동아시아 지부장이라는 신분을 이용, NTS 정보를 빼냈던 차승원은 정부와 미국으로부터 정체를 의심받자 그와 가까이서 일하던 DIS 요원 제시카(이민지)를 살해했다.
제시카는 손혁(차승원)이 아테나인지 모른 채 그를 지부장으로 보필하다 손혁의 비밀스러운 행동을 수상히 여기며 조사를 별여왔다. 그녀의 의심을 포착한 손혁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제시카를 처리해버리면서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악마성을 폭발시켰다.
시청자들은 “같은 동료의 목숨을 아무렇지도 않게 앗아버리다니 정말 소름이 끼친다”, “차승원의 연기에 완전 몰입해서 봤다”, “최고의 악역 캐릭터답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장 믿었던 혜인(수애)의 흔들림과 미국 정부의 의심, 이어지는 작전 실패 속에 감춰왔던 악마성을 폭발시키는 손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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