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2010년 SBS 대기획 <아테나 : 전쟁의 여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플러스 커뮤니케이션)의 수애를 향한 시청자들의 애정이 뜨겁다.
시청자들은 이번 주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에 나선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방송 분 중 수애의 분량이 너무 적었다는 것에 애정 어린 불만을 토로한 것.
국정원 안보전시관 안내요원에서 180도 달라진 국정원 블랙요원의 면모를 드러낸 수애는 이탈리아 작전에 차출되어 협상가로서의 대담한 매력을 선보였다. 혜인(수애 분)이 국정원의 블랙요원이라는 기막힌 반전에 강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아테나>제작진은 수애의 많은 분량 대신 정우(정우성 분)앞에 대담한 협상가로 모습을 갑자기 드러내는 충격 요법을 선택했다. 시청자들은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한 혜인의 드라마틱한 등장에 환호를 보내면서도 이런 그녀의 모습을 더 길게, 더 자주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것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아쉬움은 다음 주 5회 방송 분을 통해 시원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딸 구출작전에 투입되어 산간 마을에서 테러리스트와 대결을 펼치는 수애의 강렬한 액션 장면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어 다시 한번 ‘액션 수애’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혜인이 블랙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변함없이 호감을 표현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정우와의 멜로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이탈리아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장면은 ‘액션 수애’를 잊고 사랑스러운 ‘멜로 수애’에 빠져들게 할 것. 이와 함께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의 향방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5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 숨막히는 첩보 작전과 함께 주인공들의 얽히고 설킨 애절한 러브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매주 월,화 오후 9시55분 SBS에서 만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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