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진희 / N.O.A 제공
배우 지진희가 드라마 '동이'로 대만에 이어 홍콩까지 점령하며 중화권에서의 한류스타의 위용을 과시한다.
지진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동이'의 프로모션차, 함께 출연한 주연 배우 한효주와 같이 홍콩을 방문한다. 지난 가을 종영한 드라마 '동이'는 국내에서 방송이 시작도 되기 전에 일본, 태국, 홍콩,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선판매 된 바 있어 이미 해외에서 불 '동이' 열풍이 일찌감치 점쳐 지기도 했었다. 홍콩에서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케이블 채널 ‘아이 케이블’에서 평일 황금시간대인 저녁 9시에 방송을 시작했으며 역대 케이블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진희는 6년 전 드라마 '대장금'으로 홍콩, 대만, 중국 등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 스타로 부상했고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엔 홍콩의 진가신 감독의 뮤지컬 영화 '퍼햅스 러브'에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당시 홍콩 뮤지컬 개봉작 가운데 최고의 수익을 기록했을 정도로 흥행 돌풍을 일으켜 화제가 되는 등 더욱 큰 인기와 인지도를 쌓으며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져왔다.
이를 입증하듯 지진희는 지난달 '동이'의 프로모션 차 방문했던 대만 현지에서 대만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는 등 '대장금'에 이어 '동이'로 또 한번의 열풍으로 한류 재점화에 나서고 있다.
지진희는 이번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팬미팅 외에 홍콩 케이블방송 시상식자리를 가진 후, 각종 방송과 신문 매체 및 잡지 인터뷰 등을 갖고 대만에 이어 홍콩에서도 '동이'의 대대적인 홍보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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