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 장근석, 두여자와 각각 다른 키스신 화제!
기사입력 : 2010.12.10 오전 9:42
사진 : KBS2TV <메리는 외박중> 방송 캡처

사진 : KBS2TV <메리는 외박중> 방송 캡처


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ㆍ연출 홍석구ㆍ김영균)의 무결(장근석 분)의 두 가지 상반된 키스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현재 진행형의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무결과 매리(문근영 분)의 보는이 까지 설레게 하는 로맨틱한 키스, 그리고 무결에게 작별 인사로 나눈 서준(김효진 분)과의 키스가 그것.


장근석은 무결이 이제 막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고 매리에게 먼저 다가가 키스하는 장면으로 첫 키스의 설렘과 진실한 사랑을 표현했다. 반면, 1년 전 이미 헤어진 연인 사이였던 서준이 친구 관계마저 끊고자 작별 키스를 하는 것에 석고상처럼 굳어진 무표정으로 키스를 받기만 하는 장면을 연기해 너무나 상반 된 두 번의 키스신을 완성했다.


화제가 된 키스신에 대해 시청자들은 "무결의 감정이 모두 묻어나는 명장면이었다!", "너무나 다른 표정의 두 번의 키스가 기억에 남는다!", "키스신으로 설렘과 씁쓸함을 모두 표현해내는 장근석 최고!"라며 호평이 이어졌다.


감정 전달이 쉽지 않은 짧은 장면 속에서 오로지 표정과 눈빛만으로 복잡 미묘한 감정 선을 시청자에게 전달한 장근석은 “키스신 자체 보다는 감정 변화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캐릭터에 온전히 집중해서 연기하다보니 전혀 상반된 표정이 그려졌고, 다행히 시청자여러분의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잃어버린 순수와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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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메리는 외박중 , 장근석 , 매리 , 무결 , 서준 , 문근영 ,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