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위) 현빈, (아래) 윤상현
‘시크릿가든’ 현빈과 윤상현의 각기 다른 ‘남심(男心)’이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 연출 신우철, 권혁찬)에서 두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사랑법으로 한 여자를 사랑해 나가는 남심을 펼쳐내고 있다.
먼저 ‘까도남’ 주원(현빈)에게 여자는 결혼할 여자와 놀다 버릴 여자 딱 두 부류만 있다. 하지만 그 두 부류 중 어딘가를 얼쩡거리는 라임이 거슬린다. 그는 라임에게 “왜 업고가? 얼굴 보이게 안고 가야지”라며 자신만의 독특한 애정표현 방법을 보여준다.
주원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애정표현이 서툴지만 나름 진심을 감추지 못하는 순수함과 귀여움을 가지고 있다.
이어 바람둥이 기질 뒤에 숨겨진 일편단심형은 바로 오스카(윤상현). 최고 한류스타답게 다양한 부류의 여자를 섭렵하고 다니지만 이런 바람둥이 기질에는 첫사랑의 가슴 아픈 순정을 감내하지 못했던 상처가 담겨있다.
상위 1% 재벌녀 윤슬을 사랑해 청혼까지 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윤슬에게 결혼을 거절당했다. 하지만 윤슬이 다시 나타나자 혼란스러워하며 그를 거부하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윤슬과의 사랑이 욕심나는 오스카는 주원이 사랑하는 그녀 라임(하지원)을 이용하면서 자신의 곁에 있게 하려고 한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현빈과 윤상현의 사랑은 각각 가진 성격처럼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되어 ‘시크릿가든’의 로맨틱한 부분을 더욱 진실 되게 표현해주고 있다”며 “두 사람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랑에 드라마가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며 말을 전했다.
한편,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게 될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매주 토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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