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박시후, 짝사랑 폭발! 네티즌 '열광'
기사입력 : 2010.12.07 오전 10:38
사진 : MBC '역전의 여왕' 방송 캡쳐

사진 : MBC '역전의 여왕' 방송 캡쳐


꼬픈남 박시후가 숨겨뒀던 마음을 폭발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15회에서 구용식(박시후)은 감기에 걸린 채 다이어트 모델을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황태희(김남주)를 버럭 끌어안으며 그동안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짝사랑을 드러냈다.


태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절친인 비서 강우(임지규)에게 들킨 용식은 마음을 접기 위해 태희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이는 가 하면 다이어트 관련 프로젝트의 진행과 관련해 태희를 몰아붙였다.


특히 용식은 모델로 섭외한 S라인 아주머니의 행방이 묘연해 지자 태희에게 어떻게든 결과를 내라며 엄포를 내렸고, 태희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모델의 집 앞에서 추위에 떨며 기다렸다.


하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을 참지 못했던 용식은 한 숨에 달려가 그만 기다리라며 태희를 거칠게 들어올렸다. 태희의 이마에 손을 얹으며 걱정하고 화를 내는 구용식의 모습은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편안하게 누워서 보고 있었는데 구본이 태희를 끌어안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구본이 사랑을 표현할수록 매력이 더욱 넘친다"며 감동받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7일(오늘) 방송될 16회에서는 구용식의 깊은 짝사랑이 다시 한 번 폭발하는 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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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역전의여왕 , 박시후 , 구용식 , 황태희 , 김남주 , 드라마 , 꼬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