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김사랑, 허세 작렬 '발영어' 연기에 줄잇는 호평
기사입력 : 2010.11.22 오전 11:09
사진 : SBS <시크릿가든> 방송캡쳐

사진 : SBS <시크릿가든> 방송캡쳐


SBS 특별기획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김사랑이 ‘허당 공주’ 캐릭터로 화제다.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차도녀’지만, 어딘 가 2% 모자란 엉뚱하고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 21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 4부에서는 윤슬(김사랑 분)의 허세 작렬 ‘발 영어’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할리우드에서 경험이 있는 무슬감독 종수(이필립)을 만나 혀를 굴려 영어로 얘기했지만 그 발음은 종수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이에 종수가 유창한 영어로 받아 치자, 바로 꼬리를 내리는 윤슬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이렇게 허세작렬 발영어는 그녀의 허당 캐릭터를 더욱 빛내줬다는 평.


특히, 촬영 당시 스태프들은 김사랑의 ‘발 영어’에 박수를 보냈다고. 김사랑의 천연덕스러운 발 영어 연기에 컷소리가 나자마자 현장은 박수와 함께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김사랑은 <시크릿 가든>을 통해 현빈을 향한 무대뽀 구애, 윤상현을 향한 귀여운 질투는 물론 겉모습과 다른 엉뚱한 매력으로 미워할 수 없는 ‘허당 공주 캐릭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사랑이 폭소만발 발영어 연기로 화제를 모은 <시크릿 가든>은 매주 토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시크릿가든 , 김사랑 , 발영어 , 드라마 , 허당 , 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