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의 이천희가 스태프 놀이에 푹 빠졌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이천희는 카메라 촬영감독 대신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직접 찍으며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고 있다.
이 사진은 최근 일산 백병원 근방의 대화공원에서 진행된 글로리아 촬영 현장으로 극 중 진지한 모습과 달리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이천희의 밝은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평소 여러 대의 카메라를 개인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사진과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이천희는 "평소엔 찍히기만 해서 몰랐는데 카메라가 어찌나 무거운지 카메라 감독님의 노고를 알겠다. 너무 고생이 많으시다. 종종 어깨라도 주물러 드려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제작진의 한 스태프는 "실제로 나이대가 비슷한 이천희와 배두나, 서지석, 소이현 등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좋아 언제나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며 "그 중에서도 배두나와 함께 제일 맏이인 이천희가 언제나 즐거운 분위기를 유도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추위를 잊을 정도로 좋은 분위기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희는 현재 <글로리아>에서 삼류 건달 하동아로 출연 중이며 극 중 소이현과의 애절하고 안타까운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한층 성숙한 멜로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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