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여단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MBC 주말 특별기획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ㆍ연출 백호민)의 ‘우유커플’ 서우(백인기 역)와 유승호(김민재 역)가 사랑의 도피여행을 떠났다.
20일(내일) 방송 분에서 우유커플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무서운 집착으로 표현하고 있는 엄마 신은경(윤나영 역)의 방해공작에서 벗어나 둘만의 알콩달콩한 비밀 데이트를 즐길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서우와 유승호는 영화 <편지>의 배경으로 유명한 경강역 일대에서 촬영됐으며 한 현장 스태프에 의하면 그림 같은 풍경과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우유커플의 로맨스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서우는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예쁜 풍경들을 보면서 촬영하다 보니 꼭 여행 온 것 같이 설렜다. 그 동안은 유승호를 만나는 데에 장애물이 많아 눈물 흘릴 일이 많았는데 이번 장면은 자유로운 데이트라 놀러온 듯 많이 웃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승호는 “극 중 민재는 인기를 통해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가고 있고 엄마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책임감 있는 남자로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이번 몰래 데이트는 민재와 인기의 인연이 운명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깜짝 힌트를 줄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극 전개의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욕망의 불꽃>은 매주 토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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