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동해야' 박정아, '갖은 협박과 만행 일삼아' 악녀 본색
기사입력 : 2010.11.17 오전 11:20
사진 : KBS1 <웃어라 동해야> 캡쳐

사진 : KBS1 <웃어라 동해야> 캡쳐


<웃어라 동해야>의 박정아가 철저한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KBS1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 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모완일)에서 박정아는 재벌집에 시집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나운서 윤새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16일(어제) 방송된 32회에서는 윤새와가 아무런 죄책감 없이 9살 지능을 가진 동해 엄마 안나(도지원)를 야산으로 납치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것은 물론, 갖은 협박으로 동해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자신의 과거를 숨기기 위해 약혼자인 도진(이장우)을 이용해 6년간 사랑을 키워온 옛 연인 동해를 호텔에서 쫓아낼 방안을 철두철미하게 마련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악녀 행각이 날로 더해질 것을 암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정아가 원래 착하고 털털한 캐릭터로 알고 있었는데 아무리 연기지만 엄청난 이미지 변신이다”, “윤새와 역이 악역이라 어쩔 수 없이 얄미운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응원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는 매주 평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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