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담앤픽처스 제공
14일(오늘)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 2회 분에서 라임(하지원)이 속해있는 액션스쿨에 주원(현빈)이 찾아가게 되면서 액션과는 거리가 먼, 백화점 오너 ‘까도남’ 주원의 파란만장한 액션스쿨 도전기가 펼쳐진다.
극중 주원은 계속 자신의 머리 곳을 떠나지 않는 라임을 보기 위해 라임이 있는 액션스쿨을 직접 찾아가게 된다. 마침 그날은 액션스쿨 신입 6기생을 뽑는 자격심사가 있던 날. 얼떨결에 사람들 틈에 서서 6기생으로 지원하게 된다.
주원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액션스쿨 선배들의 호기심으로 6기 신입생에 합격하게 되고, 라임은 사사건건 간섭하고 부딪히게 되는 주원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주원은 신입생들 집합에서도 자랑스럽게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오는 가하면, 족구시합에서 어설픈 몸놀림으로 시합을 망쳐 팀원들의 눈총을 산다. 라임에게 다친 상처가 괜찮냐며 갑자기 어깨의 옷을 내리는가 하면, 계단에서는 라임과 대화를 하겠다며 못 지나가게 다리로 막는 등 저돌적인 모습을 보인다.
주원의 행동에 라임은 당황스러워 하면서 화를 내지만, 라임 또한 만나면 티격태격하게 되는 주원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제작사는 “주원이 액션스쿨에 가는 장면은 스턴트우먼인 라임의 직업을 부각시키며, 라임의 일을 이해하게 된 주원이 라임에게 한발 더 다가가게 되는 이유가 되는 장면들이다”라며 “로맨틱 코믹 멜로의 두 주인공으로 완벽 변신한 하지원과 현빈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온에어’ 등을 성공시키며 ‘히트작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그리고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첫 회 시청률 18.3%(AGB닐슨, 수도권기준)기록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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