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 정겨운이 입으면 '트레이닝복'도 매력 철철!
기사입력 : 2010.11.10 오전 11:48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월화극 <닥터챔프>에서 남자주인공 박지헌 역을 맡고 있는 정겨운이 드라마를 통해 '트레이닝복 간지'를 제대로 뽐내고 있다.


<닥터챔프>에서 국가대표 유도 선수 박지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겨운은 극 중 운동 선수 역할에 맞게 거의 모든 장면에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다. 간간히 김소연과의 데이트 장면을 제외하곤 1회때부터 쭈욱 운동복 차림을 고수하고 있는 것.


이렇다 할 의상 컨셉은 없지만 장면마다 조금씩 다른 디자인과 색상의 트레이닝 복으로 정겨운만의 '트레이닝복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정겨운은 예전에 모델로도 활약을 했을 만큼 큰 키와 긴 팔, 다리는 물론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몸매로 남다른 트레이닝복 맵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겨운의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는 "정겨운은 키도 큰데다 근육으로 덮인 바디 라인이 좋기 때문에 주로 헐렁한 스타일의 트레이닝복 보다는 몸에 붙는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언뜻 보면 비슷비슷한 의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트레이닝복과 웨이트복 등을 합쳐 여태까지 입은 의상이 못해도 족히 70~80벌은 넘는 것 같다. 항상 차량안에 30여벌의 트레이닝복을 싣고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옷발이 좋다 보니 여러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정겨운에게 협찬하고 싶다는 문의와 함께 외부에서도 정겨운 트레이닝복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정겨운 본인도 트레이닝복의 편안함 때문에 아주 흡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겨운은 그 동안 출연했던 작품에서 주로 슈트나 세미 캐주얼 등의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왔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에서는 캐릭터 변신뿐만 아니라 스타일 변신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셈.


한편, 아시안게임을 앞둔 태능선수촌의 선수들과 주치의의 이야기와 등장 인물들의 가닥을 잡아가는 러브라인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이고 있는 <닥터챔프>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닥터챔프 , 정겨운 , 트레이닝복 , 정겨운 패션 , 박지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