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중' 김재욱-김효진,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 폭발'
기사입력 : 2010.11.09 오후 5:39
사진 : (위) 정인 역의 김재욱 (아래) 서준 역의 김효진

사진 : (위) 정인 역의 김재욱 (아래) 서준 역의 김효진


KBS2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ㆍ연출 홍석구ㆍ김영균)의 정인 역을 맡은 김재욱과 서준 역에 김효진의 존재감이 범상치 않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능력 있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 정인으로 나오는 김재욱의 특유의 차갑고 사무적인 모습이 오히려 차도남의 표본으로 떠오르며 인기몰이를 예감하고 있다.


극중 정인은 매리와 가상결혼을 하게 되는 또 한명의 남편. 정인은 아버지 정석(박준규 분)의 뜻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비즈니스적 마인드로 매리(문근영 분)와의 가상결혼에 동조하게 된다. 매리와는 뜻밖의 만남으로 그 ‘가상 결혼’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정중한 싸가지’는 매리가 정인을 지칭한 별명으로 정중한 말투지만 차갑고 다소 거만해 보이는 정인 캐릭터를 한마디로 일축한 것.


또한 첫 회에 짧은 등장이었지만 서준의 존재감이 빛난다는 반응이다. 무결(장근석 분)의 밴드 공연을 관람하다가 매리와 부딪힌 여배우 서준은 짧은 등장 이었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겨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만화 원작에는 없던 캐릭터인 서준은 드라마의 극적 재미를 위해 만들어져 무결의 전 애인이자 현재 정인과는 드라마 출연 계약을 한 여배우 역할이다.


한편 9일(오늘) 밤 9시 55분에 방영되는 <매리는 외박 중> 2화에서는 얼떨결에 무결과 정인 두 명의 남자와 가상 결혼 100일을 시작하는 매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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