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 중' 장근석, 문근영에 "너 유부녀였냐?"
기사입력 : 2010.11.09 오전 9:41
사진 : ACC코리아, KBS미디어 제공

사진 : ACC코리아, KBS미디어 제공


KBS2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ㆍ연출 홍석구ㆍ김영균)은 지난 8일(어제) 첫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중 무결(장근석 분)은 매리(문근영 분)에게 “너 유부녀였냐?”고 말하는 장면이 2화 예고 영상으로 나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9일(오늘) 방송될 2화에서는 매리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정인(김재욱 분)과 혼인신고가 되어 있는 것을 본 후 아빠 위대한(박상면 분)에 대한 반항으로 가출을 하는 장면 등이 코믹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매리와 무결의 관계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장면으로, 자신의 가상 남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며 무결 뒤를 따라다니는 매리의 모습은 측은하면서도 귀엽게 표현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민폐 아빠 때문에 ‘가상 결혼’에 휘말리게 된 문근영은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굉장히 황당하고 놀라울 것 같다. 매리는 당차고 똑 부러지는 아이다. 앞으로 두 명의 남편들과 잘 해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근석은 “드라마의 소재가 이색적인 만큼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 보는 즐거움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매리와 무결은 초반에 티격태격 하는 장면들이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럽게 비춰질 것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첫 방송 직후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오랫만에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 “후유증은 이미 시작된 듯^^”, “이렇게 이뻐도 되는지, 매리~~~” 등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매리는 외박 중>은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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