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내사랑' 윤승아, "김갑수 선생님과 함께 연기해 영광"
기사입력 : 2010.11.05 오전 11:04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을 통해 첫 시트콤 연기 도전에 나선 윤승아가 차주 첫 방송을 앞두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윤승아가 극 중 맡은 역할은 해맑고 착한 바른 생활 소녀로 아직 한번도 사랑을 해 보지 못한 순수한 인물이다. 할머니와 단 둘이 단칸방에 세 들어 살고 있으며 예의 바르고 순진해서 농담과 진담 구분도 잘 못하고 사람을 잘 믿는다. 낙천적이고 열심히 살지만 고지식한 면이 단점이라면 단점인 캐릭터다.


현재 촬영에 한창인 윤승아는 "아직 촬영 초반이라 시트콤 연기가 좀 낯설고 현장 분위기에도 적응해 가는 중이지만 극 중 함께 출연하시는 선생님, 선배님들과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시트콤의 장르적 특성 상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할머니와 아빠로 함께 나오시는 김영옥 선생님, 김갑수 선생님과 함께 연기 할 수 있어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 동안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주로 또래나 동생들과 호흡을 맞춰 와서 그런지 처음엔 좀 어렵기도 했는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배우로서는 더 없이 소중한 기회를 얻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 영화 '고사2'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이어 시트콤까지 온갖 장르를 두루 섭렵하며 거침없는 연기 변신을 계속 하고 있는 윤승아는 이번 시트콤에서 맡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최근 맡았던 인물 중에 가장 일반적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가 될 것 같아 많이 기대된다. 웃음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윤승아는 최근 데뷔 이래 처음으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재치 있고 솔직한 입담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 날 출연진들 중 최고 이슈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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