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이나영, 동화 속 로맨틱 공주 변신에 '남심 흔들~'
기사입력 : 2010.10.21 오후 2:07
사진 : KBS 2TV '도망자 플랜 비' 캡쳐

사진 : KBS 2TV '도망자 플랜 비' 캡쳐


<도망자 Plan.B>의 이나영이 시선을 사로 잡는 팜므파탈적인 매력에 이어 동화 속 공주님 같은 로맨틱한 변신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남심을 흔들 예정이다.


이나영은 <도망자 Plan.B>에서 여배우로는 쉽지 않은 감성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데뷔 12년 차 다운 안정된 연기력과 강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긴 팔과 긴 다리로 강도 높은 액션 씬을 자연스레 소화해내며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로 장 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나영은 그 동안 선보였던 내츄럴한 청순미, 보헤미안적인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른 섹시한 스타일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각선미를 시원하게 드러낸 타이트한 드레스 차림과 눈매와 입술을 강조한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한층 성숙해진 여성미를 선보였다.


특히 이나영은 냉소적인 표정과 서늘한 눈빛을 통해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진이’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며 연기 인생 최초로 ‘팜므파탈’의 칭호를 부여 받기도 하는 등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나영은 극 중에서 자신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한 남자 카이(다니엘 헤니)에게는 한 없이 여린 천상 여자로 이중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카이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누드 톤의 메이크업과 사랑스러움이 강조된 원피스 스타일로 소녀적인 매력을 선보여 왔던 이나영은 지금까지 촬영 분 중 가장 로맨틱한 장면을 선사할 마카오 촬영 분에서 동화 속 공주님 같은 로맨틱한 변신을 선보이게 된다.


골드와 화이트 톤이 적절하게 믹스 앤 매치된 마누슈의 오리엔탈풍 원피스를 입은 이나영은 앞머리를 내린 포니테일 스타일의 헤어와 투명 메이크업을 통해 소녀다운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마카오의 이국적인 풍광 아래 데이트를 즐기는 이나영과 다니엘 헤니의 완벽한 비쥬얼 매칭이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는 현장 관계자의 후문이다.


차가운 팜므파탈 룩에서 사랑스러운 프린세스 룩 까지 ‘여신’ 이나영의 매혹적인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 <도망자 PLAN.B>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나영 , 도망자 플랜 비 , 차도녀 , 네멋대로해라 , 한국의안젤리나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