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박시후가 매주 월화 드라마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안방극장을 동시에 찾는다.
박시후는 오늘부터 방영되는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까칠하고 건방지면서도 어딘가 허술함을 가지고 있는 재벌 2세 구용식 役으로 캐스팅되어 김남주, 정준호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 같은 날 일본에서는 한국 방영 당시 ‘서변앓이’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가 KN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하며 박시후는 각기 다른 드라마로 한일 양국에 동시에 출사표를 던진다.
일본 KNTV의 한 관계자는 "박시후가 일본 내 입지를 굳혀가면서 ‘검사 프린세스’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여기에 드라마가 황금시간대에 편성이 확정되며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한국에서 ‘역전의 여왕’ 촬영을 계속 이어가는 동시에 오는 11월에는 ‘검사 프린세스’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에 방문하는 등 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한일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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