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싱글즈 제공
SBS의 <영웅호걸>의 주역들이 매거진 '싱글즈' 11월호 특집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영웅호걸> 팀에 주어진 이번 미션은 패션 잡지 <싱글즈>의 패션 화보에 걸 맞는 감각적인 시안과 포즈, 의상을 선택하는 것으로, 12명 멤버의 숨겨진 패션 감각이 마음껏 발휘되는 미션이었다.
5편의 영화를 오마쥬하는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완벽한 변신으로 스텝들의 환호를 가장 많이 받았던 멤버는 막내 아이유다.
학교를 조퇴하고 귀여운 교복 차림으로 등장해 스텝들의 환호를 받았던 아이유가 <물랭 루즈>의 니콜 키드먼으로 변신, 섹시한 팜프 파탈로 변신한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는 후문. 여기에 <성균관 스캔들>의 전태수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아이유과 함께 섹시한 포즈를 연출, 다른 참가들의 질투 어린 시선과 환호를 동시에 받았다.
생애 최초의 화보 촬영을 하게 된 노사연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타이트한 가죽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시종일관 똑같은 포즈와 표정, 45도 얼짱 각도를 유지해 포토그래퍼를 힘들게 하기도. 그러나 나르샤와 가희가 노사연과 함께 <미녀 삼총사>로 변신,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뇌쇄적인 표정 연기로 컷을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또, 서인영, 이진, 서인영이 함께 찍은 <섹스&더 시티>의 신봉선은 그 동안 감추어두었던 완벽한 보디 라인을 연출해 스타일리스트의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클로즈업 컷이 최종 선택되어 그녀의 명품 보디 라인을 보여줄수 없게 되어 안타까워 했다고.
이 외에도 귀염, 발랄, 상큼의 3총사 유인나, 니콜, 지연은 영화 <내니 맥피>의 귀염둥이 형제들로 변신했으며, 홍수아는 멋진 카리스마의 내니로 변신, 촬영이 없을 때도 형제들을 괴롭히는 장면을 연출해 분위기로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박태윤, 탑 포토그래퍼 홍장연, 스타일리스트 박만현 등 최고의 스텝이 뭉쳐 완성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틱한 화보는 싱글즈 11월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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