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원조 여왕에 도전장을 내민다!
기사입력 : 2010.10.15 오전 11:51
사진 :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채정안이 ‘여왕’ 김남주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18일 첫 방송 될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에서 채정안은 원조 여왕 김남주와 정준호를 사이에 두고 일과 사랑에서 대결을 펼치는 팜므파탈 백여진 역을 연기한다.


극중 백여진(채정안)은 매력적인 외모로 무한매력을 발산하며 한상무(하유미)의 호감을 사, 황태희(김남주)를 제치고 팀장 자리를 꿰차는 ‘출세만세형’인물이다.


‘역전의 여왕’을 통해 직장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채정안은 “대본을 보고 연기를 하다보면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직장생활을 느낀다. 나는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 같다”며 “다만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 맞추는 오락부장으로서 실력을 발휘하며 근근이 살아남았을 것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극중 라이벌 역으로 나오는 김남주와의 혈투에 대해 “실제로 라이벌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 며 “오히려 예쁜 여자들을 좋아한다. 작품을 통해 황태희라는 라이벌을 만났지만, 막상 남주 언니를 촬영장에서 만나면 너무 재밌고 좋아서, 그 감정을 까맣게 잊게 될 때도 있다”고 답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내비쳤다.


끝으로, 채정안은 백여진의 직장생활을 통해 지금도 삶 속에서 고충을 느끼고 있을 직장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인생은 치열하게 경험했을 때 성숙해지는 것 같다. 그러다보면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인생의 ‘역전’이 올 것”이라고 응원메세지를 보냈다.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하고 통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로, 현실에서 살아가는 부부의 파란만장 생존기가 담겨질 예정이다.


한편, '동이'의 후속으로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18일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채정안 , 김남주 , 하유미 , 역전의 여왕 , 내조의 여왕 , 정준호 , MBC월화드라마 , 동이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