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유아인, 피투성이 된 채 박민영 품에 '와락'
기사입력 : 2010.10.12 오전 11:58
사진 : 래몽래인 제공

사진 : 래몽래인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에서 사라진 ‘금등지사의 비밀’을 밝히려는 홍벽서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걸오 문재신 역의 유아인과 김윤희 역의 박민영이 또 한 번 큰 위기를 예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제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13회에서 100년 노론 수권 세력을 위협하는 홍벽서를 잡아들이기 위해 병판(이재용분)이 미끼로 만든 가짜 홍벽서가 살생과 도적질을 일삼으며 도성에 활개를 치자, 재신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이 홍벽서 임을 알고 있었던 하나뿐인 10년지기 용하(송중기 분)의 만류에도 불구, 가짜 홍벽서가 출몰한다는 운종가 거리로 나섰다가 관군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됐다.


복면의 재신은 큰 부상으로 피투성이가 되어 성균관 담장을 넘고, 이를 발견한 윤희가 재신을 안고 향관청으로 몸을 피한 것이 유생들 사이 입에 담지 못할 추문이 되면서 두 사람의 성균관 생활에 위기를 예고 한 것.


특히, 사진 속 부상당한 재신과 함께 있는 윤희는 마치 한 쌍의 연인을 보는 듯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걸오-대물의 '깍지 커플'의 본격 스캔들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방송 직후 각 게시판에서는 “걸오와 대물이 잘 되는 건가?”, “윤희가 너무 부럽다”, “내가 대신 재신이 치료해 주고 싶은~”, “홍벽서 정체가 여기서 밝혀지는 건가요”, “분명 슬픈 장면인데 보는 내내 설렜다”는 등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제작사의 김연성PD는 “드라마가 중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성균관 스캔들>의 큰 줄기인 금등지사와 잘금 4인방을 둘러싼 러브라인 역시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선사 할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윤희는 부상을 당한 재신을 데리고 향관청에 갔던 일이 오해를 사며 남색 추문에 휘말리게 되고 장의직에 다시 오른 하인수는 남색 추문 사건으로 재회를 열겠다고 공표하며 증인으로 선준을 세울 것을 예고, 재신과 윤희가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KBS 2TV 월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14회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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