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세 작품으로 日 여심 점령 '예고'
기사입력 : 2010.10.09 오후 5:22
사진 :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지환이 <커피하우스><7급공무원><카페인> 세 작품으로 '日- 열도 완전 점령'을 예고하며, 8일(어제)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강지환은 2010년 연말까지 일본 전역의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가하게 되는데, 첫 번째로 10월 말 일본 첫 방영을 앞둔 드라마 <커피하우스> 프로모션 행사에 참가한다.


이후 바로 16일 도쿄 글로브좌에서 첫 개막의 토종 순수 창작 뮤지컬 <카페인>에서 데뷔 이래 첫 뮤지컬 연기를 선보이며, 같은 시기에 공존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7급 공무원>의 프리미어 개봉 무대 인사에도 日 전역에 예정되어 있다.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강지환씨의 일본 내 인기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0년 가을, 겨울 동안 일본에서 <카페인>으로 도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최소 2만 여명의 일본 관객과 무대에서 직접 만나 감동과 열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 <7급 공무원>의 일본 내 와이드 개봉 일정을 조정 중인데, 이번 뮤지컬 <카페인> 출연 시기에, 개봉 프리미어 행사에 초청받아 그 일정 역시 소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7급 공무원>은 올해 봄 일본 오키나와 영화제(주관: 요시모토 흥업)에 한국 대표 작품으로 출품되어 일본 영화, 방송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본 내 와이드 개봉 일정에 대한 조율도 일단락 되어 있는 상태다. 2010년 연말은 뮤지컬 <카페인>뿐 아니라 각종 프로모션으로 꼼짝없이 일본에 머루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 내 강지환 팬클럽 뿐 아니라, 한류를 사랑하는 모든 일본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지환은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다양한 작품으로 계절에 걸쳐서 일본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이 모든 것이 지켜보고 응원해 준 팬들 덕분인 것 같다.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조금 더 지켜 봐 주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들고 2010년이 가기 전에 돌아 올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을 일본에 역수출한 문화적 新사례를 남긴 한류스타 강지환은 영화 <7급공무원>, 드라마 <커피하우스>에 이어 뮤지컬 <카페인>까지, 영화/드라마/뮤지컬 3색의 작품을 들고 8일(어제)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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