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이상형, '낮엔 나르샤 밤엔 가인 평소엔 홍은희?'
기사입력 : 2010.10.03 오전 1:09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여림 구용하 역을 맡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송중기가 이상형을 밝혀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함께 출연한 송중기는 이상형을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가인을 꼽았다. 그러나 리포터는 인터뷰에 앞서 진행된 광고 촬영에서 나르샤를 이상형으로 선택했던 송중기가 본 인터뷰에서는 가인을 꼽자 농담 섞인 핀잔을 주었다.


가인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송중기는 “가인이 이상형이다. 나보다 동생이기 때문”이라고 답해 가인과 나르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에 나르샤는 “아까는 내가 좋다더니 지금은 또 가인이란다. 낮밤으로 (이상형이) 바뀌는거냐”며 툴툴댔다.


또한 지난 1일 방송된 MBC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원더우먼’(이하 원더우먼)에서는 평소 송중기가 홍은희를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송중기와 전화통화를 한 홍은희는 “방송에서 이상형으로 뽑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송중기는 “좀 부끄럽지만 그렇다”고 답하며 “예전부터 직접 봤을 때도 털털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고 고백했다.


송중기의 고백에 흐뭇한 미소를 짓던 홍은희는 “고맙다. 하지만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니까 빨리 좋은 사람 만나라”고 말했고, 송중기는 “알겠다. 나도 항상 유준상 선배가 마음에 걸렸다”고 재치 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중기의 미친 존재감이 돋보이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송중기 이상형 , 꽃미남 이상형 , 성균관 스캔들 , 원더우먼 , 연예가중계 , 여림 구용하 , 런닝맨 ,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