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문재신 역을 맡은 유아인 / 래몽래인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걸오 문재신 역의 유아인이 이번엔 자상한 매력의 ‘훈남’으로의 변신을 예고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걸오앓이’를 예고하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성균관 스캔들>10회에서 문재신(유아인 분)이 성균관 내의 복동아이(조선시대 성균관 각방에 딸려서 심부름을 하던 관비 소생의 아이)의 발을 정성스레 닦아 주는 장면이 공개 되면서 그동안 홍벽서로 화려한 무예 실력과 활쏘기를 선보이고, 성균관 유생들 사이의 잡음을 눈빛 하나로 제압하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상반된 자상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재신의 새로운 모습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월화 밤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유아인은 최근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팬들이 직접 뽑은 걸오앓이 BEST 명장면과 패러디 물까지 등장할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오늘 보여 줄 세심하고 따듯한 매력은 ‘시크 수호남’을 넘어선 ‘훈남’의 매력으로 또 한 번 마성의 걸오앓이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유아인은 “매일 매일 보내주시는 응원의 글들과 걸오에 대한 관심에 많은 힘을 얻고 있다. 문재신이라는 하나의 캐릭터를 통해서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김연성 PD는 "여성 시청자들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재신 캐릭터 뿐 아니라 극이 흥미를 더해 가는 만큼 각각의 캐릭터가 더욱 또렷한 매력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캐릭터의 선악의 여부에 상관없이 어느 하나 미워할 캐릭터가 없다는 응원의 글들을 볼 때마다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어제 방송된 9회에서는 성균관 청재(기숙사)의 도둑으로 몰려 출재 위기에 놓인 윤희(박민영 분)를 위해 백방으로 단서를 잡기에 나선 잘금 4인방이 과연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며 위기를 벗어 날 수 있을지 긴장감을 한껏 고조 시키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10회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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