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승아 트위터 제공
MBC '장난스런 키스'의 독고민아 역의 윤승아가 극 중 보이시함을 벗고 풋풋한 대학생 느낌의 빈티지한 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윤승아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극 중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되면서 보이시한 컨셉을 벗어나 색다르게 탈바꿈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윤승아는 극 중에서 오하니(정소민), 백승조(김현중)과 함께 나란히 파랑대학교에 붙은 독고민아는 평소 유일한 관심사이자 취미였던 만화를 전공과목으로 살린 애니메이션학과생으로 변신한다. 그러면서 트레이드 마크였던 짧은 단발머리와 뿔테 안경을 벗고 강렬한 눈 화장과 옷차림으로 멋스러운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짧았던 단발머리를 형형색색의 고무줄로 묶은 꼬랑지 머리는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으며 얼굴을 덮었던 머리와 뿔테 안경 등으로 가려졌던 얼굴이 드러나면서 윤승아의 감춰졌던 미모가 부각되고 있다.
윤승아 측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등학생 역할 때는 털털하고 무뚝뚝한 성격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보이시한 컨셉을 주로 선보였다. 반면 대학생이 되면서는 조금 더 성숙하고 '오타쿠' 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여성스러움보다는 빈티지한 레이어드 룩 컨셉과 펑키한 헤어스타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정도로만 변화를 줬는데도 확연히 틀려진 이미지에 대해 반응도 더 좋은 편이다"고 전했다.
한편 평소 미니홈피를 통해 일상을 공개해왔던 윤승아는 최근 트위터(bambi092)까지 개설해 팬들과 다각적 소통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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