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OCN 제공
그동안 스크린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온 배우 ‘류덕환’이 오랜만에 TV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영화채널 OCN이 기획, 제작하는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에서, 류덕환이 주인공인 천재 외과의사 ‘한진우’ 역을 맡아 오랜만에 TV에서 활약하게 된 것.
10부작 HD TV시리즈 <신의 퀴즈>(감독 이준형, 극본 박재범, 제작 에이트웍스)는 원인 모를 미스터리한 사건과 죽음 뒤, 그 진실을 파헤치는 한국 최고 법의관 팀의 스릴넘치는 추리와 수사과정을 그린 작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메디컬 범죄수사’ 장르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한진우’(류덕환 분)는 한국 최고의 엘리트 신경외과 전문의로 실력은 최고지만 ‘천상천하 유아독존’,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괴짜 캐릭터이다.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을 법도 하지만, 천재적인 실력과 유머러스한 면모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 동안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웰컴투 동막골>, <우리 동네>, <그림자 살인>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덕환은 <신의 퀴즈>에서 또 한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트라우마를 가진 천재 의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겠다는 포부다.
류덕환은 “평소 메디컬, 수사장르의 미드를 무척 좋아해 즐겨보는 팬이기도 하다”며 “범죄수사를 하는 외과의사라는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영화를 통해 쌓았던 다양한 연기 경험을 브라운관에서 새롭게 풀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OCN 오리지널 TV시리즈 <신의 퀴즈>는 오는 10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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