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써니사이드 '나쁜남자 착한여자' 뮤직비디오 캡쳐
배우 우리(본명 김윤혜)의 관능적인 연기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힙합듀오 써니사이드의 신곡 '나쁜남자 착한여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우리는 지난 1일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동시 접속자 폭주로 한때 서버 다운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써니사이드의 싱글 앨범을 유통하고 있는 다이렉트뮤직 측은 "1일 오후 한 음악사이트에서 접속자 폭주로 티저영상이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해 팬들과 소속사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공개돼 원활하게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에서 우리는 헤어진 연인을 잊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도 잊혀지지 않는 사랑을 하는 여인으로 등장해 실오라기를 하나도 걸치지 않고 샤워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12살이었던 신비소녀 우리, 정말 믿겨지지 않는 폭풍성장이다”, “우리의 연기 장면이 움직이는 화보처럼 아름답고 예술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12살에 데뷔해 신비소녀로 불리며 CF샛별로 주목 받아온 우리는 올해로 스무살이 됐다. 2007년 KBS 2 드라마 ‘최강 울엄마’에서 고등학생 역할로 출연했던 우리는 3년의 공백기를 갖고 첫 성인연기 도전에 나섰다.
한편, 우리의 지원을 받으며 지난 3일 KBS 2TV '뮤직뱅크'로 컴백한 써니사이드는 포미닛의 허가윤이 피처링한 '나쁜남자 착한여자'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